아파트뉴스

아파트의 역습… 재산 증식 수단 옛말

지난 3월 24일 방송된 KBS 1TV ‘KBS 스페셜-아파트의 역습’이 얼어붙은 재개발, 재건축 시장, 하우스 푸어, 묻지마 아파트 재개발 투기에 대해 집중 조명해 시청자 공감을 이끌어 냈다.
재개발, 재건축 시장은 로또 사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서민들을 빚더미에 빠뜨렸다. 이날 ‘아파트의 역습’ 방송에 출연한 한 재개발 지역 주민은 “내가 지금 나이가 79세인데 지금 돈 벌 나이도 아니고, 아파트 들어가서 손가락 빨고 사나. 관리비도 내고 그래야 되는데. 나 아파트 싫다 그러고 나와 버렸다”고 말하며 울분을 토했다.
또 같은 방송에 출연한 조명래 단국대학교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는 “돈이 없더라도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더라도 무조건 올인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현 주택시장은 대표적인 비정상적 시장이다”고 지적했다.
방송에 따르면 서민들의 빚으로 쌓아올린 아파트사업은 가계부채 960조, 전국 미분양 아파트 19만 채, 하우스 푸어를 양산해냈다. 이제 아파트 개발로 돌려막기 하던 빈약한 주택정책과 건설기업 및 금융권의 행태, 서민에게서 집을 빼앗아간 아파트값 거품이란 악순환 고리를 끊어야 할 때라는 지적이다.
<출처: KBS 스페셜-아파트의 역습>
정창오 기자
jco4321@jkap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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