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모든 주민들이 수돗물을 마시도록 유도하기 위해 ‘수돗물 음용 시범 아파트’를 모집에 나서 부산지역에서 공동주택 내 모든 가구들이 수돗물을 마시는 아파트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모집 대상은 1천가구 이상 아파트로 희망 아파트는 신청서와 함께 입주자 대표위원 동의서를 갖춰 내달 30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수돗물 음용 아파트에 선정되면 아파트 단지 주변 급·배수관 상태 진단과 함께 아파트 저수조 무료 수질검사를 받게 된다. 저수조 수질검사는 연 2회에 걸쳐 일반세균, 총대장균, 수소이온농도, 탁도, 유리잔류염소, 분원성대장균군 등 6개 항목에 걸쳐 실시된다. 사업본부는 또 희망가구에 대해서도 무료 수질검사를 해준다. 수질검사는 PH, 잔류염소, 탁도, 철, 구리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검사에 합격하면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는 ‘검사필증’을 집안에 붙여준다.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 내에 음수대를 무료로 설치해 주고 음수대 수도요금 등 유지관리비 지원과 함께 월 1회 수질검사를 벌여 그 결과를 공지해 주기로 했다. 상수도사업본부가 이 사업에 나선 것은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모든 아파트 주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게 마셔도 된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한편 친환경 저탄소 녹색운동의 일환이다. 정창오 기자 jco4321@jkapt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