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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주민들이 의회에 안전대책 청원

인천시 남구 용현동 아파트 주민들이 최근 공동주택을 지지하고 있는 옹벽 붕괴가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용현동 S빌라와 상가 등 3개 공동주택(88가구) 주민 140여명은 청원서에서 “공동주택 하부에 설치된 옹벽의 균열 부분에서 오수가 지속적으로 흘러내리고 배부름 현상이 나타나 옹벽 붕괴가 우려된다”며 시의회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공동주택지는 지은 지 20년이 지나 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노후·파손돼 고지대임에도 불구하고 하수 역류현상이 고질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으로 지난 2010년 4월 중점관리대상시설 C급으로 지정 고시돼 2∼3년마다 보수공사가 진행됐지만 보수비용 부담 때문에 주민들의 고충이 많았다.
주민들은 “공동주택 하부에 설치된 옹벽의 여러 곳이 균열돼 붕괴할 경우, 옹벽 위에 있는 공동주택 뿐 아니라 옹벽 아래에 있는 공동주택 48가구 주민들도 재난을 당해 상당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옹벽은 지난 5월 이후 수차례에 걸쳐 응급조치 공사를 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올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의회에 대책 마련을 호소하게 됐다”며 “인천시가 공동주택을 사들여 쉼터와 공영주차장 설치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정창오 기자 jco4321@jkap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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