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공동주택 공사입찰 전 과정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시에서 공동주택 시설물 개보수 보조금을 지원한 46개 단지와 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지원 24개 단지로 이들 단지에 총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용인시는 주택과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8월 말까지 입찰공고, 서류접수 및 보관, 입찰서 투찰, 낙찰자 결정 등 현장 실사를 통해 사업자 선정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 비리가 발견되거나 개연성이 있는 단지는 사법기관에 고발하거나 수사를 의뢰하고, 법령상 미비점이 있는 경우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내 200만원 이상 공사나 용역 발주 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야 하지만 일부 단지에서 공사비 부풀리기와 담합 등의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실태 점검을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매실 기자 cute2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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