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뉴스

무자격 아파트 관리업체 15개 업체 무더기 적발

경기도 시흥경찰서(서장 정용근)는 매년 증가하는 아파트 관리비로 인해 서민가계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되는 가운데, 주택관리사 등 국가자격증 소지자들에게 돈을 주고, 자격증을 빌려 아파트 수십 곳을 위탁받아 관리해 온 15개 업체 56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시흥시 소재 A주택관리 등 15개 업체는 국가자격증 소지자들에게 자격증 대여료 명목으로 월 10~30만원을 지급하고도, 월 급여를 지급한 것처럼 회계처리 하는 방법으로 아파트관리업체로 등록, 아파트 667단지를 관리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관리업체는 주택관리업체 등록시, 형식적 요건에만 부합하면 사후 관리 감독이 철저히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악용하여 사무실에 주인 없는 책상만을 두고, 마치 전문 인력 기술자가 상근으로 근무하는 것처럼 속여 아파트를 관리해 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일부 아파트 위탁관리업체가 돈을 주고 국가기술자격증만 대여 받아 주택관리업체로 부정 등록·운영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위탁관리업체에서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들에 실제로는 10~30만원만 대여료로 지급하고도 회계상에는 월급여로 150~300만원을 지급한 것처럼 회계 처리한 것에 주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여료와 월급여 차액이 아파트 위탁관련 선정?재계약시, 불법적인 로비자금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반증으로 향후 수사의 추이가 주목된다.


정창오 기자 jco4321@jkap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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