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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영구임대주택 입주하려면 평균 22개월 기다려야

영구임대주택 입주 희망자의 대기 기간이 평균 22개월인 것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에게 지난 30일 제출한 자료에 의해 나타났다.
LH가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하순 기준으로 전국의 영구임대주택은 14만78가구이며 대기자는 총 5만6천672명, 입주 대기 기간은 평균 22개월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인천의 대기 기간이 60개월로 가장 길었고 인천의 영구임대주택은 6천54가구인 반면 입주 희망자는 1만1천46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기(46개월), 제주(45개월), 충남(42개월), 전남(23개월), 강원(21개월)이 뒤를 이은 반면 평균 입주 대기 기간이 가장 짧은 곳은 전북(9개월)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입주 대기 기간이 2011년에는 평균 6개월, 2012년에는 9개월, 2013년에는 16개월로 해마다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 아파트 단지 가운데 입주 대기 기간이 가장 긴 곳은 경기 안산군자13단지로 대기 기간만 무려 117개월에 달했다. 반면 서울 등촌1단지, 광주 각화단지, 충북 괴산 증평3단지, 경남 사천벌리1단지 등은 대기 기간이 2개월로 가장 짧았다.
김태원 의원은 “전국적으로 영구임대주택 대기 기간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국토부와 LH공사는 영구임대주택 건설을 확대하고, 자격요건 강화와 정확한 수요예측으로 저소득층의 입주 기회를 늘리고 입주 대기 기간 단축에 더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혁찬 기자 khc996@jkap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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