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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로짓는 '아파트 공기질' 전국 첫 온라인 공개

서울시는 지난 25일부터 아파트를 비롯해 연립주택, 기숙사 등 신축 공동주택의 실내공기 오염도 검사 결과를 전국 최초로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 등의 실내 오염도를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 seoul.go.kr)와 석면정보관리시스템(http://asbestos.seoul.go.kr)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첫 공개대상은 지난해 이후로 신축된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으로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오염물질별 측정결과와 시공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검사결과가 함께 공개돼 입주민들이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부터는 지금까지  각 자치구에서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통보받는 식이었지만 앞으로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직접 모든 신축 공동주택의 실내 공기질 포집부터 검사, 개선권고, 권고사항 이행 여부 등 전 단계를 검사·조치하게 된다.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입주 한달 전에 측정해 입주 사흘전부터 60일 동안 공고토록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가 직접 측정업체를 선정하다보니 측정결과에 대해 입주민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는 앞으로 오염도 기준을 초과한 공동주택은 시공사에 ‘베이크 아웃’(실내오염물질 제거 작업)등을 조치토록 권고하고, 개선이행 확인 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100가구 이상인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을 20가구 이상으로 확대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규모 공동주택 및 다세대주택도 포함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했다.
강희은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측정자료 공개가 시공사의 자발적 실내공기질 관리를 유도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보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찬 기자 khc996@jkap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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