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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울 자곡동에 층간소음 체험관 개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층간소음에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서울 자곡동 소재 ‘더그린관’에 층간소음 체험관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체험관에서는 주거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생활소음인 △ 아이들 뛰는 소리 △ 의자 끄는 소리 △양변기 물 내리는 소리 △ 런닝머신·청소기 소리 △ 어린이·반려견 울음소리 등 15가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1990년대 대규모 신도시 개발 당시의 슬래브 구조의 침실을 2개 층으로 재현한 체험관은 위층의 소음유발 행위로 인한 아래층 소리의 종류와 크기를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소음측정기를 통해 소리의 정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자곡동 ‘더그린관’ 내에 층간소음 체험관을 개관하고 방문한 관람객에게 생활소음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체험관은 층간소음에 대한 방문객들의 체계적인 이해를 돕기위해 공동주택의 변천사와 국내·외 주거생활 역사, 공동체 문화 활성화 모범사례,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바닥완충재 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어 층간소음 예방과 방지 등 자녀들의 현장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LH 관계자는 “층간소음에 대한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람객들은 층간소음 직접체험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구나 피해자나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과 불특정 다수의 집합거주 생활 형태에서 이웃을 배려하는 생활의식 개선과 실천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가를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층간소음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신청은 홈페이지(http://thegreen.lh.or.kr)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체험관의 ‘더그린관’에서는 LH에서 도입하고 있는 선진건설기술인 BIM(빌딩정보모델), EVMS(비용·일정통합관리), COTIS(건설기술정보시스템) 체험관도 오픈해 관람객들에게 부수적으로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권혁찬 기자 khc996@jkap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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