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내용 : 분쟁을 통한 층간소음의 갈등 해결보다는 긍정적인 선입관과 첫인상 조성을 통한 이웃간의 갈등예방을 제시함.

우리에게 잘못이 있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그 문제를 내 아이가 일으켰다면 아이와 함께 이웃에게 사과드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이런 일을 통하여 자신의 행동을 인식하고 그 잘못에 대한 책임의식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런 작은 일을 통해 자녀들은 앞으로 책임 있는 건전한 시민의식을 알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 이웃이 마음이 좀 불편했었더라도 그 귀여운 여러분의 아이들의 얼굴을 보고 그 사죄하는 모습을 보면 쉽게 그 마음을 풀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무서운 아저씨라도 귀여운 철부지 아이가 공손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비는 것에 화를 품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아마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실 것입니다. 특히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은 종종 아이들이 문제를 일으키면 그 아이들보다는 젊은 부모들이 양육과 교육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곤 합니다. 그러나 문제를 일으킨 아이들을 동행하여 함께 와서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비는 부모와 아이들을 본다면 어르신들도 자녀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려고 노력하는 젊은 부모들의 바른 모습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Facebook에서 본 몇 가지 좋은 말씀을 적어 봅니다.

먼저 사과하는 사람이 용감한 사람이다 (The first to apologize is the bravest) 먼저 용서하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다 (The first to forgive is the strongest) 먼저 참고 잊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The first to forget is the happiest) 이 위의 말들을 마음이 품으면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과의 갈등이나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윗 층의 아이들이 뛰고 쿵쾅거릴 때 생각하십시오. 그 아들은 어쩌면 커서 차범근이나 박지성 같은 훌륭한 운동선수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말입니다. 여러분이 그 아이들을 뛰는 것 때문에 화를 내신다면 여러분의 대한민국의 월드컵우승을 방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말입니다. Don’t worry, Be happy!!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