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뉴스

시민 500인, 광주를 디자인 하다!

‘2014광주광역시민관합동정책워크숍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1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컨벤션홀에서 ‘시민아고라 500인 원탁회의’를 실시했다. 민관합동정책워크숍의 전체 과정은 2014년 1월~5월까지 150여개에 달하는 정책의제 아이디어접수를 받고, 6월까지 전문가워크숍을 통해 1,2차 정책과제 심사를 통해 12대 정책과제를 선정하여, 이날 다양한 계층의 시민 500인을 초청 또는 현장 모집하여 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으로 마감되었다. ‘시민아고라 500원탁회의’가 시작되자, 원탁마다 사회자 한명과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층이 고르게 배치된 시민 아홉 명을 더해 10인씩 나눠 모인 원탁이 50개, 500인이 하나의 주제로 각자 1분30초의 발언기회를 얻어 ‘내가 시장이라면’ 가장 우선해야 할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논의된 정책 12가지는, 자치행정분과에서 ‘시민플랫폼 3.0’, ‘직접민주주의기법 보급/지원’, 문화관광분과에서 ‘문화 컨트롤타워 구축: 문화부시장제 도입’, ‘지역 예술인을 위한 지역쿼터제 도입’, 도시교통환경분과에서 ‘숨 쉬는 도시 1000개 빛고을 마을 숲을 만들자.’, ‘생태도시 광주의 시내버스 승강장 그 속으로 go go!', 사회복지분과에서 ‘광주형 복지기준선 마련’, ‘인화학교 부지 장애인 인권과 복지의 메카로 조성’, 여성청소년분과에서 ’마을 돌봄 커뮤니티 센터 확대’, ‘여성 1인가구가 살만한 도시 만들기’. 사회적경제 분과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 및 사회서비스 위탁’, ‘사회적경제 기금조성 및 시민협의체 운영’이었다. 이날 500인 중에는 아파트자치회장과 관리소장들이 대거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으며, 특히 용봉금호아파트 자치회장의 “입주자대표회장 전문성강화를 위해 의무교육을 실시하자.”는 주장과, 염주현대아파트 관리소장의 “광주광역시 예산편성에서 자꾸만 미뤄지고 있는 정화조 오수배출 직관화 공사를 조속히 실시해 노후된 아파트와 지역 주민을 위한 기간시설 확충이 어떤 복지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눈길을 끌었다.

500인 시민들이 토론과 투표로 채택한 정책우선순위는 ‘시대상황을 반영한 복지기준 선정’이 26%로 1위였으며, ‘안전한 도심형 녹색환경구축’ 18%, ‘광주형 예술활동 및 예술인 지원체계 구축(문화컨트롤타워 필요, 지방예술인 소외 해소)’ 15%, ‘시민의 민주적 자치역량 제고’ 13% 순으로 나타났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마지막 인사말에서 ‘500명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께서 광주만이 갖고 있는 색깔과 향기를 만들어 주시면 저는 심부름을 열심히 해드리겠다.”고 정책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고영인 기자



/ 400 bytes (한글 2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