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금년 9월 전월세거래량은 총 10만8천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5.0% 증가하였으며, 이는 지난달(11만2천건)에 비해서는 3.5%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9월 누계기준으로는 총 110만4천건이 거래되어,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하였으며, 최근 3년평균 동기대비는 9.7% 증가하였다. 

전월세 거래량이 `11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전월세물량 동반증가, 월세소득공제 확대에 따른 확정일자 신청 증가 등이 주요인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72,853건이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12.7% 증가하였고, 지방은 35,512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0.1% 증가하였고,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전년동월대비 18.5% 증가(50,286건), 아파트 외 주택은 12.2% 증가(58,079건),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는 전년동월대비 16.4% 증가하였으며, 월세는 12.9% 증가, 전월세 시장에서의 월세비중은 39.2%로, 전년동월대비 0.7%p 감소하였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을 분석결과, 수도권 및 지방 모두 강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