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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아파트 10가구 중 1가구 난방비 분쟁 가능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아파트 10가구 중 1가구는 난방비 분쟁의 중심에 있는 중앙난방 방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난방방식은 개별난방과 중앙난방·지역난방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이 가운데 중앙난방 아파트는 입주 연도가 20년 이상 된 노후 단지의 비율이 높아 열량계 고장에 따른 난방비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 배우 김부선의 ‘난방비 비리’도 중앙낭방 방식의 아파트에서 불거진 문제다. 

난방비 수준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편차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지역난방-개별난방-중앙난방 순서로 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중앙난방을 하는 아파트는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추세이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입주민 간 갈등요인이 되기도 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난방비가 많이 들어 입주민 간 분쟁이 발생할 비율이 높은 중앙난방 아파트는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많이 공급됐다. 전국 아파트 총 847만가구 2만1천379개 단지 중에서 중앙난방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는 총 78만가구 1천172개 단지로 전체 가구수의 9.3%다. 

하지만 수도권은 32만가구 458개 단지인 7.4%로 평균보다 낮은 데 반해 지방은 수도권보다 약 14만가구 더 많은 46만가구 714개 단지로 전체 가구 수의 11.4%를 차지했다. 지방 아파트 10가구 중 1가구는 난방비 논란에 취약한 구조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대전이 33.6%로 압도적이고 충북 14.4%·경북 12.7%·서울 12.4%·강원 12.4%·대구 11.8%·부산 11.1%·광주 10.6%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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