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녹물에 중금속 '충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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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13개 아파트 일부세대 수도꼭지에서 녹물이 나오고 그 녹물에 중금속의 일종인 ‘망간(Mn)’이 기준치에 최대 76배나 높게 검출되자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광양시에 녹물의 원인과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녹물 피해를 주장하는 아파트단지 입주민들은 27일 성명을 내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광양시 차원의 모든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녹물 파동에 대한 광양시의 사과와 시민사회단체·입주민대표 참여 공동조사단 구성, 광양시의회의 특위 구성 등을 요구했다. 앞서 광양시는 일부 아파트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발생하자 지난 1월 12일 정수장을 비롯해 녹물 발생 아파트의 공동저수조, 냉수, 보일러 온수, 보일러~수도꼭지 사이 정체 온수 등 5개 급수과정에 있는 시료를 채취해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인 다산생명과학원에 수질분석을 의뢰했다. 검사 결과 정수장과 공동저수조, 냉수에서는 중금속이 불검출 되거나 수질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지만 일부 공동주택 세대의 보일러~수도꼭지 사이의 정체 온수에서 중금속인 망간이 기준치(0.05mg/ℓ) 보다 최대 76.94배나 높은 3.84 7mg/ℓ이 검출됐고, 납과 세레늄, 철, 알루미늄 등도 모두 기준치 보다 높게 나왔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광양시는 아파트 공동 저수조 시료에서는 먹는 물 수질기준 58항목 모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고 냉수 또한 12개 항목 모두 수질 기준 이내로 적합해 광양시 수돗물을 안전하다고 밝히고 중금속이 포함 경로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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