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뉴스

아파트 경비원 괴롭힌 진상 입주민들 잇단 처벌

수년 간 아파트 주민들과 힘없는 경비원들을 위협하고 행패를 부린 40대 동네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상습적으로 이웃들과 경비원 등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폭행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서모(4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깨진 술병으로 자신의 팔과 머리 등을 자해하며 이웃 이모(55)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해 7월 20일 오후11시께 같은 아파트 경비초소에서 경비원 양모(72)씨에게 폭언하고 초소를 발로 차는 등 상습적인 행패를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기초생활수급자인 서씨는 술만 마시면 아파트 주민들과 경비원들에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수년간 이 같은 몹쓸 짓을 벌였지만 주민들은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꺼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경비원 10여 명이 일을 포기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도 아파트 경비실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입주민 김모(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2월 24일 자신이 사는 사하구 다대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 들어가 경비원 A(58)씨를 위협하고 업무를 방해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2013년 2월에도 경비실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최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경비원 A씨를 괴롭혀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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