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에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의 보안이 취약하다는 내용이 보도되어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하는 기관, 단체와 이용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중앙선관위는 온라인투표시스템의 보안 등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밝힌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은 민간단체의 임원선거에 자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2013년 10월부터 중앙선관위와 KT가 공동(MOU체결)으로 서비스중인 시스템이다. 선관위는 온라인 투표 운영, 안내, 교육을 담당하고, KT는 시스템 비용을 전액 출자하여 구축하고, 주로 투표참여가 저조한 아파트 동대표선거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 7월말 현재 360건 (공동주택 251건, 학교 44건, 기타 65건)
온라인투표시스템은 허가받은 서버관리자외 네트워크 접근제한, 시스템관리자와 서버관리자의 접속권한 분리, KT 전용서버 방화벽(이중화)에 의한 접근차단, 시스템 접속 작업내역 로그관리 등을 통해 외부로부터 접근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보안과 관련하여 선거인의 투표보호를 위해 할당된 선거인 개인별 주소외 정보의 로그인 차단, 휴대폰(또는 개인정보)을 이용한 본인인증, 암호화 통신(SSL)을 통한 투표값 전송, 투표종료 7일후 투표데이터 자동삭제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였다. 특히, 개개인의 투표참여 기록과 투표결과를 서로 매칭할 수 없도록 구성되어 있어 투표의 비밀은 철저히 보장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언론에 보도된 은닉서명, 비트위임 등의 특허기술은 투 개표결과의 위 변조 의혹이 있는 경우 사후검증에 필요한 기술로서 투․개표 비밀보장을 위한 기술은 아니다.
또한, 현재까지 실시된 각종 온라인투표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나 장애, 투표결과와 관련된 이의제기 사례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온라인투표시스템 기능강화에 대하여

최근 수사과정에서 알게 된 일부 보안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KT측에 신속히 관련 기술을 전면 적용하도록 하였다. 중앙선관위는 새로이 적용된 보안기술의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8월 12일까지 모의시험을 실시하였고, 보안과 관련하여 아무런 문제점도 발견하지 못했다. 따라서 8월 13일부터 실시되는 온라인투표에는 관련 기술이 모두 적용된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투표시스템의 전반적인 기능, 보안 등에 대하여 전문기관의 공인인증을 받고, 시스템 기능별 관리권한 분배 및 보안교육 강화 등 추가적인 조치를 통하여 최고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추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자료출처: 중앙선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