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뉴스

서울 37주 연속, 매매·전세 '동반 상승' 랠리


- 거침없는 전셋값 상승, 매매가격도 끌어 올려
- 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 0.10%↑ 전세 0.34%↑

가을이 깊어지며 전세가격 상승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34% 상승하며 전주 전셋값 변동률보다 0.11%p 커졌다. 전세가격 상승폭이 확대되자 6주 연속 주간 0.09%의 상승률을 유지하던 매매가격이 금주 0.10%를 나타냈다. 전세물건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이어지면서 주간 매매가격 상승폭이 소폭(0.01%p) 커졌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매매-전세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금주 매매는 △신도시 0.03% △경기·인천 0.05% 상승했고, 전세는 △신도시 0.11% △경기·인천 0.16% 상승했다.

[매매]

서울은 △중랑(0.25%) △금천(0.24%) △성북(0.23%) △은평(0.18%) △동대문(0.17%) △관악(0.16%) △동작(0.14%) △성동(0.12%) △서초(0.11%) 순으로 매매가격이 많이 올랐다. 중랑은 묵동 신내4단지, 상봉동 건영2차 등이 500만원-1,500만원 가량 올랐다. 지하철 이용이 편리한 중소형아파트로 전세입자들의 매매전환 수요가 이어졌다. 금천은 3억원 내외 자금으로 살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금주 상승폭이 컸다. 독산동 주공14단지, 시흥동 벽산타운1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가량 올랐다. 성북은 길음동 길음뉴타운5단지, 돈암동 한진·한신, 석관동 석관래미안 등이 500만원-1,500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은평은 녹번동 북한산 푸르지오, 불광동 라이프미성 등이 250만원-1,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7%) △산본(0.07%) △평촌(0.05%) △중동(0.05%) 순으로 상승했다. 일산은 주엽동 일대를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강선6단지금호한양, 강선1단지대우벽산 등이 500만원-1,5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물건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매매로 선회하는 세입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매도-매수자간 가격차가 커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다.
산본은 입주물건을 찾는 매수세가 이어지며 금정동 충무2단지주공,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이 금주 150만원-500만원 가량 올랐다. 평촌은 비산동 은하수벽산, 평촌동 초원부영 등이 250만원-500만원 정도 올랐다.
경기·인천은 △김포(0.17%) △고양(0.14%) △시흥(0.11%) △의왕(0.10%) △파주(0.09%) △광명(0.08%)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김포는 중소형은 물론 대형면적도 입주 가능한 매물을 찾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대청송2차2단지, 풍무동 신동아 등 대형면적이 250만원-2,000만원 가량 올랐다. 고양은 중소형 면적이 간간이 거래되면서 성사동 신원당9단지태영, 탄현동 탄현현대한신6단지, 행신동 햇빛주공23단지 등이 250만원-1,000만원 가량 올랐다. 시흥은 월곶동 월곶2차풍림아이원, 장곡동 시흥연성3차대우 등이 250만원-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전세]

서울은 전세물건이 귀해 국지적인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중랑(1.21%) △금천(0.79%) △도봉(0.75%) △광진(0.65%) △은평(0.57%) △성북(0.55%) △동작(0.52%) △서대문(0.51%) 순으로 전셋값 상승폭이 컸다. 중랑은 상봉동 건영2차, 신내동 신내대명11단지, 면목동 면목현대 등이 500만원-2,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상승했다. 금천은 독산동 주공14단지, 시흥동 벽산타운1단지, 가산동 두산 등이 500만원-2,000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올랐다. 도봉은 방학동 우성1차, 창동 주공3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정도 전셋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22%) △광교(0.17%) △중동(0.15%) △판교(0.12%) △분당(0.10%) △산본(0.10%) 순으로 상승했다. 일산은 매매전환 수요로 전세문의가 줄었지만 물건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이 계속됐다. 주엽동 강선15단지보성, 대화동 성저4단지삼익 등이 500만원-1,000만원 가량 올랐다. 광교는 중소형 전세물건이 귀해 오른 값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 상현동 광교상록자이, 광교경남아너스빌 등이 금주 500만원-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중동은 상동 반달삼익, 중동 복사골건영1차 등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
경기·인천은 △의왕(0.47%) △과천(0.45%) △고양(0.33%) △의정부(0.20%) △시흥(0.19%) △하남(0.19%) △인천(0.19%)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내손대림e편한세상, 포일자이 등이 1,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 전세거래가 이뤄졌다. 과천은 원문동 래미안슈르, 별양동 주공5단지 등이 500만원-2,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고양은 행신동 햇빛주공23단지, 화정동 별빛부영8단지 등이 250만원-1,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상승했다.
의정부는 전세물건이 귀해 대기수요도 있다. 신곡동 현대1차, 민락동 산들마을(현대,동양,대림) 등이 500만원-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 가파른 전셋값 상승, 전세금 미 반환을 대비한 ‘안전장치’ 필요해

추석명절 연휴 이후 이사철이 본격화되면서 매매-전세 동반 상승 분위기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세시장은 저금리 등에 따른 영향으로 전세 공급이 부족한 반면에 월세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서민, 중산층이 체감하는 주거비 부담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의 강북이나 외곽처럼 집값이 싼 곳에서는 집값에 육박하는 전세거래로 ‘깡통 전세’에 대한 우려가 높아 수요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전세금 안심대출이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등에 가입해 전세금 미 반환사고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국 아파트가격종합지수 ‘코아피(KOAPI)’ 주간지표 - 2015.09.18.]

   

아파트가격종합지수 ‘코아피(KOAPI)’에 따르면 2015년 9월 18일 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248.55(2000년 1월초=100)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0.16포인트 상승했다.
재건축아파트 지수는 374.66으로 전주대비 0.29포인트 상승했고,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 지수는 228.42로 전주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는 329.34로 0.58 포인트 상승했다. 재건축 전세지수는 전주대비 0.32포인트 올라 274.39를 나타냈다.
일반아파트 전세지수는 전주대비 0.60포인트 올라 333.62를 나타냈다. 주상복합 지수는 매매 219.14(↑0.06), 전세 275.97(↑0.24)를 나타냈다.

   

“코아피(KOAPI)지수”란 부동산114 시세를 기초로, 전국 아파트 가격을 종합주가지수 산출방식으로 산정한 지수를 말한다. 지수종류는 재건축아파트지수, 일반아파트지수, 주상복합아파트지수 등 아파트 시장 특성에 따라 발표한다.

(지수 산출기준 2000.1월초 = 100)
 

김은선 선임연구원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www.r114.com)]
문의: 031-71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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