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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아파트 2곳 소방차 진입 불가능...전국 400여곳

경기지역 아파트 2곳이 문주(門柱)에 지붕이 설치돼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지난달 23∼30일 소방차량 진입 곤란 지역의 아파트 158개 단지를 대상으로 통로 확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다.

소방차가 직접 출동해 확인한 이번 조사에서 의왕시 A아파트와 남양주시 B아파트 두 곳만 지붕이 설치된 문주때문에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56개 아파트는 문주의 높이가 소방차량 보다 높거나 지붕이 없어 소방차량 진입이 가능했다.

소방차량 진입불가 아파트 2곳에서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문주 구조를 변경하기로 했다.

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아파트의 경우 건축허가 동의 단계에서 사전지도를 철저히 하고, 건축 준공 후에는 실제로 소방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소방차에 주로 탑재된 52m 고가사다리차가 아파트로 진입하려면 출입구 구조물의 높이와 폭이 각각 4.5m 이상이 돼야 한다. 하지만 문주 때문에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4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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