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뉴스

서울시, 아파트 온라인 투표제 확대 운영

서울시가 지난해 처음 도입해 23개 아파트 단지에 시범 운영했던 온라인 투표제가 기존의 서면 투표방식(10~20%)에 비해 3배 이상 상승한 51%의 투표율을 보이자 전체 아파트 140여만 세대의 약 25%인 36만 세대(900개 단지 규모)까지 전면 확대한다.

서울시는 3억5000만원의 온라인 투표제 예산을 편성해 입주자대표회의 선거, 관리규약 준칙 제정 등 투표를 앞둔 단지는 자치구를 통해 지원 신청을 하면 자치구에서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은 예산 내에서 지원 대상을 최대한 확대해 보다 많은 단지가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개 단지에 연간 1회, 투표 비용의 최대 50% 이내로 제한했다.

또 올해엔 시범운영 당시 활용했던 서울시선관위의 K-Voting 시스템뿐만 아니라 민간이 개발한 다른 전자투표시스템도 아파트 단지가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온라인투표제를 각종 관리·용역·공사 업체 선정 등 주요 의결사항에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온라인투표와 같이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파트 관리 시스템을 확대해 비리를 사후 적발하는 데에서 벗어나 사전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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