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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아파트신문 염지은기자= 6월 분양시장이 여름철 비수기임에도 뜨겁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아파트 67개 단지 4만3441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동기(63개단지 2만8888가구) 대비 50.3%가 늘어난 물량이다. 6월 분양 물량으론 지난 2003년(조사 시점) 이후 14년만에 역대 최대 물량이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서울 8개단지 2707가구 △인천 2개단지 766가구 △경기 31곳 2만4845가구 등 41개단지, 2만8318가구다. 지방은 26개 단지, 1만5123가구가 분양된다.

지난해 6월 서울 분양 물량은 1개단지 35가구에 불과했다. 경기도 16개단지, 8734가구에 그쳤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84%나 증가해 경기권 분양물량이 폭증하고 있다.

서울에선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루체하임(일반분양 332가구),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롯데캐슬에듀포레(222가구), 동작구 상도동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408가구),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272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고양 향동지구 계룡리슈빌(969가구), 향동지구 호반베르디움1차(970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846가구), 남양주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2차(291가구), 화성시 동탄2신도시 힐스테이트동탄(1479가구) 등이 주목할만 하다.

지방에서는 세종시 2-2생활권 트리쉐이드(386가구), 부산 연제구 시청역 비스타 동원(740가구), 부산 남구 국제금융시티 문현 베스티움(743가구), 김해시 장유동 율하2지구 원메이저(2,391가구) 등이 주요 분양 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