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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리모델링한 수직 증축 아파트 등장

   
▲ 좌측 리모델링 전 아파트 모습, 우측 리모델링 후 전경

재건축이 어려운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직 증축을 허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마포구에서 낡은 아파트를 층수를 높여 리모델링한 수직 증축 아파트가 첫 선을 보여 주목된다.
A아파트는 23년 된 낡은 아파트의 골조를 이용해 리모델링을 실시해 층수를 2개층 늘리는 한편 가구당 실내 면적을 40제곱미터 가까이 넓혔다. 층수를 늘리는 수직증축으로 국내 아파트 리모델링에서는 처음 적용됐다. 하지만 현행법상 구조안전을 이유로, 가구수를 늘리는 방식의 수직증축은 금지돼 있기 때문에, A아파트 주민들은 늘어난 1, 2층을 주차장과 벽 없는 필로티로 설계했다.
수직증축 첫 사례로 건물은 낡았지만 재건축 연한까지는 10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노후 아파트 조합과 건설사 사이에서 리모델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수직증축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데다, 초과이익 환수 등 규제가 많은 재건축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재점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창오 기자 jco4321@jkap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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