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여수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일반분양 여수센트럴타운에 정원 51명 규모로 개원했다.
성남시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시가 시공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20년 무상임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했었다.
시는 또 중원구 상대원1동 소각장 인근 보통골쉼터 1층과 상원원동 성남산업단지 내에도 국공립어린이집 1곳씩을 설치했으며 어린이집 3곳 설치에 총 사업비 4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어린이집 3곳 개원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은 47곳에서 50곳으로, 보육정원은 106명이 늘어 4731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수내동, 중앙동, 도촌동 지역에 어린이집을 개원하며, 연차적으로 20개 이상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매실 기자 cute2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