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톡

미역국을 끓여 나눠 주신 이웃집 아주머니 겅호    2014-05-03


공교롭게도 오늘로써 아이를 낳은지 딱 1년이 되네요.

아이 낳고 6, 7개월간은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육아와 살림중 살림은 포기하고 살았어요.

아이가 손을 타서 종일 안고 있어야 했거든요.

반찬도 일주일에 한번씩 남편이 사 오거나,

그것도 안되면 있는 반찬 꺼내 좋고 먹곤 했는데,

어느날 이웃집 아주머니께서 미역국 많이 끓였는데 나눠 먹자며

한 냄비를 갖고 오신 거예요. 황태까지 넣으셔서요.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지요. 국 하나만 있어도 진수성찬이었던 그때

이웃집 아주머니가 너무나 고마웠어요.

그 이후에도 아이 보면 제때 식사 못 챙겨 먹을거라며

감자를 쪄서 갖다 주시기도 하고, 친정엄마처럼 마음을 써 주시더라구요.

 

5월이 되면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당연히 생각나지만..

그분들 외에 저는 이웃집 아주머니의 마음씀씀이에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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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개 
2014-05-12 오전 10:52:40 답글쓰기
친정엄마처럼 마음을 써 주시는 좋은 이웃이 옆에 있어서 참 든든하시겠어요. 정말 고마운 분이시네요. 아이를 낳은지 1년이 되었으면 첫돌 잔치도 하셨겠군요. 늦었지만 아이의 생일 축하해요. 예쁜 아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폴* 
2014-05-06 오전 1:46:27 답글쓰기
인생의 황금율이라는 게 있습니다.
남한테 대접받고 싶으면 남한테 먼저 대접하라 라는 인생의 황금율이 있습니다,
우리들 모두는 대접하기보다는 대접받고 싶어하는 마음들이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이렇게 오늘도 건강하게 살아가고있구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먼저 남한테 대접해봄은
어떻런지요?  
e*nbeejo 
2014-05-05 오전 10:31:01 답글쓰기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이 새삼 생각나네요
저까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연이네요  
아* 
2014-05-04 오전 12:45:36 답글쓰기
정말 내가 도움되는이웃이되고 이웃이 함께한다면 참 좋은거같아요.
좋은이웃만나면 떠나기도 참 쉽지강낳아요.. 좋으시겟어요 ^^  
오*나라 
2014-05-03 오전 8:13:34 답글쓰기
정겨운 이웃이 있다는 것이 많이 힘이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