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톡

오랫토록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 슬레이어터끼    2014-05-07

세월호 참사의 비극적인 소식을 보고.. 문득 떠오르는 한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초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입니다.

수업중 배가 아프다는 저의 말에 양호실이 아닌 직접 병원으로 데리고 가주셔서

엑스레이검사 받을 동안까지도 계속 옆에서 손잡아주며 같이 있어주셨던 선생님입니다.

다행시 검사결과는 큰 병이 아니였습니다.

저희 엄마가 급히 병원으로 달려오셔서 선생님께 감사의 표시를 전하며

병원비를 드리겠다고 하였으나 병원비까지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어려서 선생님의 그런 사랑을 깊게 느끼지 못하였지만..

서른이 훌쩍 넘어 아이둘 엄마가 되어있는 지금..

그 선생님의 제자 사랑이 얼마나 컸었는지 생각나게 하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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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014-05-21 오후 11:53:02 답글쓰기
선생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저도 고등학교 은사님 연락처를 알아봐야 겠어요..^^  
황*무지개 
2014-05-13 오후 12:40:53 답글쓰기
보통 양호실로 데리고 가는데...직접 병원에 가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어릴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고마움들이 어른이 되니까 알겠더라고요. 스승의 날이 다가오니 더 많이 생각나시겠어요.  
b*ack_sky 
2014-05-07 오후 8:15:58 답글쓰기
좋은 선생님의 기억으로 행복하시겠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