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우리 아빠 | 가시연꽃 2014-0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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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버이 날인데 올해도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해요. 저 앞으로도 쭉 못갈거 같아요.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서.. 좀더 열심히 살았어야 했는데 미안해요. 항상 삐그덕거리던 결혼생활접고 혼자가 되어보니 이제서야 아빠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게 됐어요. 전 아이가 하나여도 이렇게 힘든데 아빠는 그 오랜 세월 어떻게 저희 사남매를 키워오셨을까.. 어릴때는 엄마가 없다는 원망만 있었는데.. 아빠가 얼마나 힘들게 저희를 키웠을까 하는 안타까움에 마음이 아파요. 이제서야 이런말을 할수 있는 저를 용서하세요. 제 상황을 알면 속상해 할거 같아 아빠한테 말할수 없는 비밀이 생겼지만 전 이혼이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또다른 시작이 될수 있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살아볼게요. 아빠처럼 내 아이 잘 키워볼게요. 제가 세상을 잘 헤쳐나갈수 있도록 지켜봐 주세요. 항상 말은 못했지만 아빠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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