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아직까지 살만한사회인거 같아요~ | 철시~ 2014-0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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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안산에 있는 언니 집에 6살짜리 아들과 놀러를 갔습니다. 저희 아들은 저희 아들은 정말 활발해서 잠시도 가만히 있는 스타일이 아닌데.... 심심하다면서 놀이터에 혼자 놀러를 가겠다고 하더군요 저에도 언니집에 왔을때 집을 잘 찾아오고 하길래 걱정됐지만 혼자 보냈습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났는데 안오길래 혹시 무신일이 있나 슬슬걱정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문을 열고 찾아 가려고 했는데..마침 어떤 할머니 한분과 같이 들어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눈엔 눈물이 가득 고여있고 어떻게 된상황인지 몰라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집을 못찾고 울고 있길래 집이 어디냐고 물어도 이모집에 놀러만 왔다고 하고 집을 못찾더래요 그런데 그할머니가 다행이도 언니 집에 올때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쳣던 분이라서 우리 아들을 기억하고 혹시한 하는 마음에 데리고 오셨더라구요 어찌나 감사 하던지.... 요즘 사회가 참 삭막하고 남에 일에 신경안쓰고, 저역시도 약간 그런 사람인데...고마고,또 한편으로는 제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만일 그 할머니가 아니였다면...아이를 잃어 버릴 뻔했으니까요 ^^ 그래도 아직까진 살만한 사회인거 같기도 하구요~ 다시 한번 할머니한테 감사드립니다.^^ 저도 반성하고 사회에 좀더 관심갖고 무관심에서 벗어나야 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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