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톡

소나무처럼 늘 푸르른 당신에게 축복맘72    2014-05-29


늘 곁에 있기에 고마움을 가끔씩 잊곤하지

아이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에 내 나이 당신나이 어느덧 40을 넘어섰네

꽃처럼 아르답던 시절 젊다는 것만으로도 늘 싱싱하던 당신의 얼굴은 가족의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우뚝 서 두 다리로 삶의 무게를 지탱해 가며 "여보 피곤하지?"라고 물으면 "아냐, 당신이 더 피곤하지" 라고 하며 늘 나를 먼저 걱정해주는 당신

정말 고마워요

요즘 내가 일을 해 보니 돈을 번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것을 버리고 많은 것을 이겨가며 해 나가야 하는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 그나마 나는 아이들 때문에 많이도 못하고 잠깐하는 일인데도 피곤해서 "아휴, 힘들어"를 연발하는데 당신은 그렇게 15년을 일해왔으니 얼마나 힘들까?

얼마전에는 월차라며 열무김치를 맛있게 담가주었지. 그러면서 지금까지 김치 담아준 나에게 고맙다고 이야기 해 주었지

월차라는 쉬는 시간에 열무김치 까지 담아준 당신 아마 그런 남자 별로 없을 거야

늘 건강하고 내 곁에서 늘 머물러서 내 곁에서 쉬어

내가 힘들때는 당신이, 그리고 당신이 힘들때는 내가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줄께.

사랑해 그리고 건강해 그리고 당신을 축복할께 늘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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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산타페 
2014-05-31 오후 11:01:37 답글쓰기
맞벌이 부부.. 항상 둘 다 바쁘지만 서로를 아껴주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모든 맞벌이 부부 화이팅!!^^